시작부터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장맛비로 불어난 광주천에는 흙탕물이 흐르고, 산책로가 잠길 듯 수위가 많이 높아졌는데요,
이틀 동안 광주 북구에는 104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제주 산간은 364mm, 진주에도 1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금은 강한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의 호우특보도 해제됐고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남 해안과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내륙은 5mm 정도의 적은 비가 더 오겠고, 남해안은 5~40mm, 제주도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내륙은 장마가 소강 상태에 들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여전히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제주도 많은 곳 150mm 이상, 전남 해안 120 이상, 그 밖의 남해안에도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모레 새벽부터는 남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집중 호우가 다시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있는 만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륙 하늘은 구름 많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은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0도, 강릉 31도, 대구 33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정체전선이 중부로 북상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한 주 내내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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